22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오는 24일 이사회를 통해 박지원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킬 예정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22일 "박지원 두산그룹 사장의 타이틀이 부회장으로 변경되는 것"이라며 "기존 업무 변화는 없을 것이라 내부적으로 '승진'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두산그룹은 역할에 따라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의 직함이 있고, 사장 및 부회장 등을 공식 직함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
박 부회장은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1996년 두산상사 부장, 2001년 두산중공업 기획조정실장·부사장을 역임 후 2007년 12월 두산중공업 사장으로 선임됐다.
박지은 jieun9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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