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역사상 컴퓨터 제품 출시 처음…업계 관심 고조
[이지경제=이어진 기자]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태블릿PC가 출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뉴욕타임즈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주요외신들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MS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태블릿PC를 공개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주요 외신들은 MS가 30년 동안 직접 컴퓨터 제품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라면서 애플과 경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보도했다.
MS는 이제껏 가정용 게임기인 Xbox와 동작인식 컨트롤러인 키넥트, 음악 플레이어 ‘준’ 등을 출시한 적은 있었지만, MS의 운영체제인 윈도우를 구동할 수 있는 PC, 컴퓨터 제품을 출시한 적은 없었다.
MS는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중대한 발표를 하겠다는 입장만 밝히고 정확한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MS는 최근 기업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업체인 야머를 1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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