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가격 폭등조짐, 작년 보다 '심각'
고추가격 폭등조짐, 작년 보다 '심각'
  • 이성수
  • 승인 2012.07.02 10: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경제=이성수 기자]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고추가격이 크게 뛰면서 김장준비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농수산물유통센터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으로 붉은고추(上品·10㎏)의 도매가격이 6만7000원으로, 평년(3만4453원)에 비해 94% 가량 올랐다.

고추 탄저병과 작황 부진으로 고추가격이 급등했던 지난해 같은기간(4만9440원)에 비해서도 35% 가량 올라, 가격폭등이 심각한 수준이다.

또 김장전에 햇김치를 담그기 위한 고춧가루 수요가 증가하는 등 올해 김장철까지 고춧가루 가격 상승세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라는게 업계의 견해다.

이에 일부 유통업체들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연초부터 고추농가와 연간계약을 맺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여왔다.

유기농식품 프렌차이즈업체 초록마을은 오는 22일까지 작년 시중 고춧가루 판매가와 동일한 수준의 고추가격으로 '특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성수 lss@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