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고객 대상 10만원 상당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 제공
[이지경제=이어진 기자]SK텔레콤과 기아자동차가 손잡고 LTE 서비스와 자동차 및 관련 서비스를 공동 할인해주는 제휴마케팅을 시작한다.
SK텔레콤은 기아자동차와의 제휴를 통해 SK텔레콤 LTE 고객이 기아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 10만원 상당의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와 T멤버십 5만 추가 한도를 1년 간 제공하는 '기아 LTE 오토팩‘을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는 차량 출고 1달 후 배송되는 전용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월 1회 모바일 주유권과 T멤버십 한도 5만 추가 제공, 연 4회 무료세차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됐다.
기아 LTE 오토팩 가입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별도 요금 부담은 없다. 기존 LTE 가입 고객뿐 아니라 차량 구매 시 현장에서 LTE 신규가입 및 기기변경을 신청하는 고객도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 LTE 오토팩’ 상품 출시는 SK텔레콤과 기아자동차가 지난 5월 맺은 포괄적 제휴 협약의 첫 성과다. 양사는 상호 고객 대상 협력 마케팅 및 ICT 기술을 접목한 업무 혁신, 스마트카 분야 기술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SK텔레콤 이성영 제휴사업본부장은 "고객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대표 서비스인 통신과 자동차가 만나 고객 생활 가치를 한층 혁신하는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양사 멤버십을 연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bluebloodm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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