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김치사업가 변신
오지호, 김치사업가 변신
  • 유병철
  • 승인 2010.09.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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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 오지호가 핸드메이드 김치 '남자김치'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김치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번 오지호의 김치사업진출은 경쟁 업계에 초비상이 걸릴 만큼 상당히 고무적이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쇼핑몰 계의 마이다스 손이라 불리면서 오픈하는 사이트마다 업계 1위를 달성하며 업계 신화를 쓰고 있는 그룹 오션 출신의 사업가 오병진, 그룹 카라의 쇼핑몰 '카라야'의 대표이자 패션디자이너 출신의 윤기석, 장안에 숱한 화제와 이슈를 몰고 온 UV 유세윤의 '엘프걸스', 채은정의 '키니야' 대표 김치영까지 각 분야에서 최고의 남자들이 뭉쳐 만든 김치브랜드인 만큼 홍진경의 강력한 대항마로 오픈 초기서부터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특히 '남자김치'는 런칭 전부터 커뮤니티 및 블로그를 통해 철저하게 테스터 단을 모집하고 사전 브랜드 마케팅을 실시하며 소비자와 제품의 반응을 살피고, 패러디영상 및 오픈 영상들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등 기존에 김치브랜드와는 사뭇 다른 차별화 마케팅을 펼치며, 젊은 여성 및 주부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김치영 대표는 "'남자김치'는 100% 핸드메이드 제조공정을 통해 어머니가 가정에서 담가주신 그대로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대형공장에서의 단점을 보완하고 김치의 맛의 기본인 절임부터 손으로 일일이 직염하는 방식을 채택, 세척부터 양념까지 모든 작업 공정을 100% 핸드메이드로 제조해서 만든 김치라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정성들인 김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 뿐만이 아니라 "HACCP 인증, 22가지 100% 프리미엄 국내산재료, 고추의 꼭지와 씨를 제거한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해 만들고 김치유산균을 첨가, 건강까지 고려해 만큼 김치"라고 전했다.

 

또한 "'남자김치'는 젊은 마케팅과 감각으로 20∼30대 여성과 주부들에게 어필, 김치와 트렌드의 접목, 소셜마케팅을 통해 다각화된 홍보로 구매율을 높이고, 수익의 일부는 사회에 봉사하며 환원하는 등 젊은이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다각화된 김치브랜드의 접근을 통해 어필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연예인 김치브랜드의 돌풍의 핵으로 등장한 오지호의 '남자김치'가 단숨에 홍진경을 뛰어넘어 김치시장의 태풍을 불려 일으킬지 그 행보가 기대된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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