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사흘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은 오전 9시3분 현재 전날보다 0.74%(2000원) 오른 2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NHN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이 현행 실적 기준 펀드멘털의 다소 열위에도 불구하고 구글 대비 76% 프리미엄 부가로 밸류에이션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면서 "구글의 과도한 저평가를 기준으로 삼은 탓에 2014년 이후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디스카운트가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8%에서 올해 12%로 둔화된 NHN의 매출 성장성이 내년에는 18.5%로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근거로 ▲온라인광고 성장성 회복 ▲모바일광고 고성장 지속 ▲위닝일레븐 등 온라인게임 성장세 ▲라인의 초기 화폐화(monetization)에서의 의미있는 매출 기여 등을 꼽았다.
이종남 myroom1@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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