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부품업체 아모텍이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5일 코스닥 시장에서 아모텍은 오전 10시7분 현재 전 거래일(7720원)보다 9.07%(700원) 상승한 84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91% 하락했지만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전날 아모텍은 장 마감 후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500억3500만원과 5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06.5%, 510.5% 증가한 것이다.
이재윤 키움증권 연구원은 "근거리무선통신(NFC) 안테나의 수율 안정화와 CMF(스마트폰 주파수의 노이즈 차단 필터) 매츨 비중 확대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7%, 588% 증가한 1655억원과 160억원으로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남 myroom1@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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