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어진 기자] NHN은 개발사 상생 프로그램인 ‘에코스퀘어’의 대상 범위를 학계로 확대, 대학교에 클라우드 플랫폼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NHN은 첫 번째로 숭실대학교와 'NHN-숭실대 IT 실습환경 제공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맺고 컴퓨터학부에 연구, 실습이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과 개발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NHN은 우선 서버 600대를 들여 학교 실습실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컴퓨터 인프라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축적했던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기술 노하우도 함께 지원하여 학생들의 도움을 줄 방침이다.
NHN측은 이를 통해 강의실을 벗어나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나 제약 없이 실습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N 김상헌 대표는,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인 IT 산업에서 한국이 여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힘은 사람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에코스퀘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신생 개발사들처럼, 소프트웨어 전공 학생들도 NHN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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