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부터 대표직 수행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동생인 허진수(59) GS칼텍스 부회장이 대표이사(CEO)로 선임됐다.
내년 1월 1일부로 GS칼텍스 대표를 맡게 된 허진수 부회장은 1986년 GS칼텍스에 입사한 후 26년간 정유영업본부장, 생산본부장, 석유화학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치면서 회사 전 분야에 걸친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허 부회장은 부산 출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와 조지워싱턴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에 GS칼텍스에 입사했다. 허 부회장은 GS칼텍스에서 26년간 정유영업본부장, 생산본부장, 석유화학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 회사 전 분야에 걸친 업무를 수행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허 부회장은 정유산업의 생산에서부터 석유화학, 영업 분야까지 전 분야에 걸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준비된 CEO로서 역동적으로 GS칼텍스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진수 부회장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친동생이며 허동수 회장과는 사촌간이다.
한편 4일 GS그룹은 허 부회장을 GS칼텍스 대표이사(CEO)로, GS건설 장기주 부사장(55)을 GS스포츠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대표이사 선임 2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12명 ▲상무 신규선임 17명 ▲전배 2명 등 총 37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