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17일 취임 직후 곧바로 겨울철 전력수급 상황 점검에 나섰다.
조환익 시장은 오는 1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해 서울 배전센터, 서울급전소, 용산구 개표소 등을 방문해 투?개표소 전력 확보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한전은 지난 11월부터 투?개표소 공급선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돌발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모의훈련을 시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또 전국 1만3,542개 투표소에 2중 전원을 확보하고 지하투표소에는 비상조명등을 설치했다. 전국 252개 개표소에는 4중 전원을 확보하는 등 무정전 전력공급으로 원활한 선거지원체제를 구축했다.
한편 이번 겨울에는 공급능력 부족과 56년 만에 찾아온 12월 한파로 전력 수요가 급증해 벌써부터 수차례의 전력수급 비상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달 12일부터 24시간 동계 전력수급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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