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차재은기자] 구글의 저가형 태블릿PC '넥서스7'의 32GB(기가바이트) 모델이 20일 국내에 출시된다. 가격은 35만 9000원.
구글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탑재했다.
무게 340g에 198.5×120×104.5mm의 크기이며 애플의 10인치 태블릿보다 작은 7인치 태블릿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엔비디아 테그라3 쿼드코어를 탑재했으며 RAM(램)은 1GB다. 1280×800 해상도와 178도 뷰잉(Viewing) 앵글, 12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부착됐다.
코닝의 핏 글래스에 손가락 10개를 모두 인식하는 멀티터치 입력방식을 채택했으며 네트워크는 802.11n 무선랜과 블루투스를 적용했고 GPS와 근거리무선통신 기능도 탑재했다.
이 제품은 지난 10월 국내에 16GB모델로 들어왔다. 구글은 해외에서 넥서스7 32GB 모델을 내놓으면서 기존 16GB 모델은 244달러에서 199달러로 낮추고 32GB 모델은 16GB 모델과 같은 244달러로 가격을 정했다.
국내 제품은 넥서스7 16GB 가격을 그대로 두고 32GB 모델 가격만 6만원 올려 판매하고 있다.
차재은 choopchoop@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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