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매장 및 중소기업전용매장 구비가 좊은 평가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은 ‘세계 최고의 공항면세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줬다.
글로벌 여행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 미주판은 11일 이 같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판에서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면세점에 선정된 데 이어 3년 연속 1위에 뽑힌 것이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복합쇼핑체험공간을 새롭게 구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브랜드를 선별해 한류매장 및 중소기업전용매장을 오픈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매년 공항, 항공사, 호텔, 도시 4개 부문에 대해 독자 설문조사를 거쳐 순위를 발표하고 있으며 미국·중국·영국 등 10개 지역별로 세분화돼 발행된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