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뛰어넘은 세계의 별 보아가 후속곡 'copy&paste'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던 그녀는 여전히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세련된 힙합 비트가 돋보이는 후속곡을 선보이며 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그녀는 파워풀한 댄스에 어울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의상과 함께 각 가요 방송마다 새롭고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컴백 후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는 보아의 스타일에 대하여 분석해 보았다.

 

▶섹시 아이콘으로 탈바꿈한 보아의 하이패션
어느새 데뷔 10년차.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아이돌 소녀라는 이미지가 강했었다. 하지만 5년 만에 정규 6집 앨범으로 돌아온 보아는 세계의 별이라는 닉네임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가창력, 퍼포먼스, 패션 어느 것 하나 뒤지지 않는 성숙하고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특히 과거의 그녀는 와일드하고 보이시한 매력을 강조하는 패션과 퍼포먼스를 주로 선보였었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여성성을 강조하기 위해 몸에 피트되어 바디라인을 강조한 점프수트, 레깅스 등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어필하는 의상으로 이전엔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스터드장식, 스팽글, 스톤 등 다양한 디테일 장식으로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의상을 드라마틱하게 커버했다.
  
▶여전히 NO.1 보아의 팔색조 헤어
그녀는 패션 매거진에서나 볼 듯한 화려한 헤어와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틀에 박혀 있던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춤추고 노래하던 그녀는 하얗고 깨끗한 피부에 갸루를 연상시키는 아이 메이크업 여기에 금발헤어까지 이전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가요프로그램에서 날마다 새롭게 스타일링하는 그녀의 헤어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롱 웨이브 금발 헤어를 선보이는가 하면 김무스를 연상시키는 동그랗게 말린 독특한 앞머리를 연출하기도 하고 베이비 펌 웨이브 헤어를 선보이며 가발인지 진짜 머리인지 헷갈려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그녀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연일 화제가 되면서 헤어스타일 연출에 대한 궁금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패셔니스타 박시연을 모델로 내세운 고급 패션가발 브랜드 컬릭(CURLIC)에서는 보아처럼 독특한 헤어 연출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준오헤어의 상아원장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도 널리 알려진 앞머리 가발은 보아처럼 독특한 앞머리 스타일링을 할 수도 있고, 긴 웨이브 헤어로 변신하고 싶다면 헤어피스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며 "만약 브라운관의 스타들처럼 트렌디하고 획기적인 헤어 스타일에 도전하고 싶지만 부담스러워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패션가발을 통해 과감하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연출해 이미지를 탈바꿈 해 보자"고 전했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