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봄 정기세일 돌입…통큰 할인 '봇물'
백화점 봄 정기세일 돌입…통큰 할인 '봇물'
  • 남라다
  • 승인 2013.04.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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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신세계 등 5일부터 21일까지 공격적인 프로모션 예고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5일부터 21일까지 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백화점 업계는 봄 바람을 타고 소비 심리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대형 할인 행사를 예고했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지난달부터 소비 심리가 회복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를 이어가기 위해 봄 정기세일 기간 초반부터 대형 행사를 집중하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주요 백화점이 고객몰이를 위해 공격적인 봄 정기세일을 행사를 벌인다.

 

롯데백화점은 5~21일까지 17일간 '봄 챌린지 세일'을 한다. 이번 세일 기간에는 '행복한 쇼핑(행쇼)라는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5일부터는 협력사와 손을 잡고 '롯데 유니크 콜렉션(LOTTE Unique Collection) 상품을 선보인다. 티셔츠와 원피스 등 봄 의류는 2만~10만원대, 고어텍스 재킷은 10만~20만원대에 판매한다.

 

14일까지는 질스튜어트와 DKNY, Theory 등 직장인이 즐겨입는 의류를 할인 판매한다.

 

경품행사도 다양하다. 5일부터 7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행복 패키지' 생필품 세트를 증정한다. 그외 롯데백화점 모델인 '현빈, 소녀시대와의 데이트' 이벤트도 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대형 할인 행사를 정기세일 초반에 배치했다. 핸드백을 최대 65% 저렴하게 판매한다. 다만 각 지점별로 순차적으로 세일을 시작한다.

5일에 인천점과 센텀시티점을 시작으로 12일에는 강남점, 19일은 의정부점, 광주점 등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신세계본점과 강남점, 영등포점, 센텀시티점에서는 골프의류와 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의정부점과 인천점, 광주점, 마산점, 충청점은 12일부터다.

 

현대백화점은 모피와 혼수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모피 브랜드별로 신상품을 1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카드로 300만원 이상 구매하면 3%를 추가 할인한다.

 

2011년과 지난해 이월 상품은 200만원, 300만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블랙그라마 혼수기획 상품은 시중가보다 40~50% 저렴하다.

 

디큐브백화점도 지난 4일부터 ‘디큐브 봄 정기 바겐세일’을 시작했다. 세일 기간동안 엘칸토, 소다, 탠디 등의 제화 브랜드, 게스, 리바이스, TBJ 등 진 브랜드, 숲 등의 여성 브랜드까지 다양한 패션 브랜드 등 유명 브랜드들의 상품에 대한 할인 판매가 이뤄진다.

 

이밖에도 생활 브랜드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참여한 업체는 한국도자기리빙, 핍스튜디오, 행남자기, 까사블랑 등이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의류ㆍ잡화ㆍ스포츠레저ㆍ가구 등을 10~50% 할인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봄을 맞아 콜핑·마모트·마운티아·레드페이스 등 아웃도어 의류 신상품을 5~30%, 이월상품을 50~70% 각각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다양한 증정 행사도 마련된다. ‘봄맞이 이사가구 페스티벌’을 열고 가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돌려주고,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소비심리를 살릴 수 있도록 이달에는 가격에 이점이 많은 대형행사를 집중배치했다"며 "외부 제휴를 통해 자사카드 회원에 대한 서비스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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