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 직원과 화상으로 100여개의 은행 업무 처리
[이지경제=최고야 기자]외환은행 본점 상담 직원에 따라 예금, 대출 등 100여개의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큐 플렉스(Q’Plex) 2호점이 탄생했다.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과 지난해 12월 개점한 '큐 플렉스 서울 스퀘어점'에 이어 서울 여의도에 외환은행 스마트 브랜치 2호점인 '큐 플렉스 국회의사당역점'을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
외환은행의 미래형 스마트 브랜치 큐 플렉스(Q’Plex)는 신속함을 의미하는 퀵(Quick)의 Q와 다양함이 공존하는 장소를 의미하는 콤플렉스(Complex)의 플렉스(Plex)를 조합해 만든 명칭으로, SK텔레콤과 공동으로 금융과 통신을 결합해 개발한 무인지향 스마트 브랜치이다.
외환은행의 미래형 스마트 브랜치 큐 플렉스는 방문 고객이 고객 전용의 독립상담부스에서 화상으로 본점 전문 상담직원의 설명과 안내를 따라 예금, 펀드, 대출, 카드, 외환 송금, ATM거래 등 약 100여개의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고객이 미리 이용 가능 시간을 예약한 후 방문·이용할 수 있는 사전예약상담제로 시행된다.
'큐 플렉스(Q’Plex) 국회의사당역점'은 입주건물 내 소규모 공간을 활용한 최소면적, 최소인력 운영으로, 이에 따른 이익을 환율, 여·수신 금리우대 및 각종 수수료 감면 등으로 고객에게 환원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신현승 영업총괄그룹장은 “이번 스마트 브랜치 2호점 큐 플렉스 국회의사당역점은 외환은행의 미래 신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의 성과로, 기존 은행과는 차별화된 시스템과 고객 서비스로 새로운 영업점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향후 일반 유인 영업점 운영이 어려운 장소에 큐 플렉스 지점 설치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고야 ck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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