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LH 충북지역본부가 분양하는 충북혁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 분양 경쟁률이 최고 3,122대 1을 기록했다.
LH충북지역본부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분양 신청을 접수한 결과 368필지 청약에 2만여 명의 신청자가 몰려 최고 3,122대 1,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당첨자는 368필지 중 362필지에서 나와 98%의 청약률을 보였다.
1인이 1필지만 신청할 수 있는데도 이같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한데다 수요자들이 충북혁신도시의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이 같은 단독주택용지 분양 열기는 지난해 6월 성공적으로 분양한 B-1블록 공동주택에서 시작됐으며, 다음 달에 공급예정인 A-2블록 공동주택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LH 관계자는 기대했다.
다음 달에 분양하는 A-2블록은 59㎡(25평형) 단일 평형으로 모두 896채이며, 분양가는 동별로 향과 층에 따라 차등을 둬 최저 1억 1,000만원에서 최고 1억 3,900만원 사이에서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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