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어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및 인터넷 유해정보 노출을 예방하는 ‘사이버 안심존’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방통위가 현재 보급 중인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SW인 ‘스마트보안관’에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통계관리 등의 기능을 추가해 ‘경기사이버안심존 앱’을 개발, 보급키로 했다.
방통위는 스마트보안관의 기능개선 및 고도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스마트중독 진단관련 모바일 앱소스 제공과 진단자 인근 전문상담센터 연계 안내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경기사이버안심존 사업의 시범운영, 경기도는 상담 및 심리치료 연계와 확대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사업은 6월부터 시작해, 우선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내 50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스마트폰 중독 의심 학생에 대해 상담?지도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경재 방통위원장은 “어린 청소년들이 성매매까지 이어지는 세태 속에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인터넷 사용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기관 모두가 협력해 나가야 하며, 이런 좋은 사업이 조속히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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