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올해 5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 5,546호(수도권 1만 6,645호, 지방 1만 8,901호)로 전년동월대비 22.9% 감소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수도권은 서울 및 인천지역이 재개발·재건축 영향으로 실적이 증가했으나 경기지역 실적이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4.4% 감소했고 지방도 34.1% 떨어졌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 6,984호(전체물량의 47.8%)로 전년대비 20.0% 감소했고 아파트외 주택(1만 8,562호)도 25.4% 줄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 9,926호가 인허가 돼 전년동월(1만 1,774호) 대비 15.7% 줄어 5개월 연속 감소세가 지속됐다.
5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 9,677호(수도권 1만 1,106호, 지방 1만 8,571호)로서, 전년대비 35.8% 감소해 4월 증가세에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 1,106호로 전년대비 30.7% 줄었고 지방도 38.5% 감소한 1만 8,571호가 착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는 1만 2,706호로 전년대비 48.6%, 아파트외 주택도 21.2% 감소한 16,971호가 착공했다. 민간은 2만 9,586호, 특히 공공에서는 91호가 착공돼 착공실적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년 4월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2만 9,236호(수도권 1만 2,561호, 지방 1만 6,675호)로 전년대비 21.5% 감소하면서 금년들어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1만 2,561호로 전년대비 3.4% 감소했고 지방도 1만 6,675호로 31.2% 감소했다.
금년 5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 1,385호(수도권 1만 6,252호, 지방 1만 5,133호)로서, 전년대비 1.7% 감소해 4월 증가세에서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서울 및 인천에서의 실적 감소로 전년대비 7.3% 감소한 반면, 지방은 전남(1,169호), 경남(2,884호)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5.1% 증가했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