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와 인문 융합 사례 발표, 인재육성 방안 토론
[이지경제=이어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SW와 인문의 융합방안 등을 논의하는 ‘2013 SW 인문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SW와 인문의 초월적 만남’이라는 주제로 인문학적 접근방법을 통한 SW개발, SW와 인문의 융합사례 등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자로는 전 싸이월드 창업자인 형용준 미쉬팟 대표가 나선다. 형 대표는 ‘열정 없는 인생은 죽음과 같다’는 주제로 인문학적 관점에서 시작된 싸이월드 개발과정과 현재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소셜 플랫폼에 대해 강연한다.
카카오 박용후 커뮤니케이션 전략고문은 ‘생각의 관점을 바꿔라’라는 주제를 통해 카카오톡, 배달의 민족 등 국내 SW업체의 인문학 적용 사례 및 성공하는 SW의 공통점과 노하우에 대한 공유, 인문학과의 융합방안을 제시한다.
2부 행사에서는 융합 로봇을 개발 중인 버지니아공과대학 데니스홍 박사가 인간을 위한 기술개발과 그 바탕인 창조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크쇼에서는 인문학을 전공한 SW개발자, 디자이너 출신 SW 개발자들이 패널로 참석, 통섭형 인재 육성을 주제로 토론한다.
이어진 bluebloodm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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