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러브송 최고의 목소리는 신승훈"
비 "러브송 최고의 목소리는 신승훈"
  • 유병철
  • 승인 2010.10.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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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아이리스'의 주제곡인 '러브오브 아이리스'의 주인공 신승훈이 2010년 또 한번 감성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최고의 기대작 '도망자Plan B' OST에 참여해 주인공인 정지훈, 이나영의 운명적인 로맨스에 애잔한 감성을 더해줄 러브 테마곡을 담당한 것.

 

신승훈의 이번 OST 작업은 비와의 우정으로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정지훈은 드라마 출연 결정 직후 직접 신승훈에게 자신의 러브테마곡을 부탁해 신승훈은 20주년 앨범과 월드투어 콘서트 준비로 쉴새없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

 

정지훈은 신승훈과 만난 자리에서 "사랑과 이별을 표현하는 러브송이나 슬픈 발라드에는 형의 목소리가 최고 인 것 같다. 형이 이번에 꼭 참여해줬으면 좋겠다"며 부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위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는 절친한 선후배로 사이로, 지난 2006년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신승훈이 직접 작곡한 '사랑 같은 건 믿지 않지만'은 남녀 주인공들의 애절한 러브테마에 맞게 신승훈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영상을 한껏 더 빛내 준다.

 

의문의 죽음을 당한 양부모 사건에 관여한 탐정 지우(정지훈)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진실에 접근하려는 진이(이나영)의 등장으로 흔들리는 지우의 마음을 신승훈의 목소리를 통하여 가슴 깊이 전달 될 것이다.

 

신승훈의 OST 참여로 정지훈, 이나영 커플이 선보일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질 '도망자Plan B'는 한국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게 될 작품으로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탄탄한 스토리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신승훈의 '사랑 같은 건 믿지 않지만'은 온라인을 통해 6일 0시에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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