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징금 미납 관련해 전 전 대통령 자택 및 장남 전재국 출판사 '시공사' 등 10여곳 수색
[이지경제=최고야 기자]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 중앙지검은 16일 오전 추징금 미납과 관련해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등 80~90명을 투입해 장남 전재국씨가 운영하는 출판사인 '시공사' 본사 등 10여곳도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전 전 대통령은 1,670억원에 달하는 추징금을 미납한 상태로 검찰은 최근 전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 '특별팀'을 꾸리기도 했다.
한편, 전재국씨는 최근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것이 드러나면서 외환거래법 위법 여부도 조사 중이라 이번 압수수색은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최고야 ck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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