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스스로 목숨 끊은 것으로 추정…평소 우울증 있어
[이지경제=최고야 기자] 기업은행 전 부행장 J씨(57세)가 지난 1일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J 전 부행장은 지난 1일 오전 10시 경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자신에 아파트 1층에 숨져 있었다.
경찰은 J 전 부행장이 자신의 아파트 30층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 전 부행장은 평소에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1일이 기업은행 52주년 기념식 날이라 기업은행 측은 더 큰 충격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J 전 부행장은 경영전략본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기업은행을 사상 최대 실적으로 이끌어내는데 기여했다.
최고야 ck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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