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공개 하루 앞두고 이미지 유출…후면부 ‘눈길’
LG G2, 공개 하루 앞두고 이미지 유출…후면부 ‘눈길’
  • 이어진
  • 승인 2013.08.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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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에 전원·볼륨 버튼 탑재, 홈·메뉴 버튼은 SW 방식


[이지경제=이어진 기자] LG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하는 플래그쉽 스마트폰 LG G2의 이미지가 유출됐다. 유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후면부에 전원버튼 및 상·하 버튼을 탑재했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크기가 대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용성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모바일 제품 정보로 유명한 트위터 이용자 Evleaks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LG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LG G2의 보도용 이미지를 7일 공개했다.

공개된 LG G2의 사진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5.2인치의 대화면에 배젤을 최소화한 것이 눈에 띈다. 전면 사진만 살펴보면 기존 옵티머스 LTE와 다소 유사한 디자인을 보이고 있다. 

반면 후면부는 상당히 특이하다. 공개된 LG G2 후면부 사진에서는 가운데 전원버튼과 위아래로 상·하 버튼이 탑재됐다. 상·하 버튼은 볼륨 조절에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스마트폰이 전원버튼과 볼륨조절 키를 스마트폰 측면에 배치하는 것을 비교하면 상당히 이색적이다. 



7일(현지시간) 외신 NWE가 공개한 LG G2의 매뉴얼을 살펴보면 후면부의 전원버튼이 홈버튼의 역할을 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공개한 매뉴얼에 따르면 홈, 옵션메뉴, 이전 버튼은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구동되며 후면부의 버튼은 잠금과 전원 온/OFF에 활용된다. 

LG G2가 후면부에 초점을 맞춘 것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대형화되는 상황에서 사용 편의성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올해 초 팬택이 출시한 베가넘버6에는 후면터치 기능이 탑재됐다. 5.9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조작이 다소 어렵다는 점을 인식해 후면에 터치기능을 탑재해 간단한 조작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이 기능은 6일 공개한 베가 LTE-A에서도 지문인식 기능과 함께 탑재됐다.

LG전자의 경운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하진 않았지만, 전원버튼과 볼륨 조절을 후면에 배치시켜 사용 편의성을 높이려는 것이다. 

한편 LG전자는 7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플래그쉽 스마트폰 LG G2를 공개하고 8일부터 글로벌 판매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7일 오후 매체들을 대상으로 공개 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진 bluebloodm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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