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남라다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2일부터 연말까지 반값 전기레인지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국내 중소업체 '웰치'에서 직접 조립 생산해 기존 유명브랜드 상품의 반값 수준인 56만9,000원에 판매한다. 어떤 용기에도 사용이 가능한 하이라이트 방식으로 추가로 전용 용기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또 제주지역을 포함해 전국 무료배송 및 설치가 가능해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

 

아울러 전기레인지 세계 1위 독일 EGO의 발열체와 정품 디지털 컨트롤러를 부착하고, 전기레인지에서 가장 중요한 상판은 내열강화유리 세계 1위인 독일 SCHOTT의 이중코팅 유리강판을 사용해 품질이 우수하다고 마트 측은 덧붙였다.

 

롯데마트는 식탁에 올려놓고 찌개 등의 음식을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2구 전기레인지도 26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방용 가스레인지와 오븐레인지 화구 중 가장 큰 한 개에 과열방지안전장치(일명 '하이컷') 장착이 의무화됐다.

 

권오상 롯데마트 생활가전팀장은 "전기레인지는 안전성이 우수해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 된 상품"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전기레인지를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선보이는 만큼, 그 동안 높은 가격으로 망설였던 고객들이 전기레인지로 바꾸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