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서울시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2013년 하반기 마곡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올 10월 예정된 제4차 마곡산업단지 일반분양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마곡산업단지 비전 및 조성 현황 ▲산업단지 입지여건 및 특장점 ▲중소기업 시설기준 완화 등 최근 결정사항을 상세히 안내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선도기업인 LG컨소시엄 및 지난 5월 입주계약을 체결한 롯데컨소시엄이 마곡산업단지 입주과정과 활동계획을 소개하며 입주 사례를 공유한다.
참가자는 행사장 내 설치된 ‘1:1 상담부스’를 이용해 개별 투자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담당공무원이 기업을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상담서비스’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111만㎡ 규모의 마곡산업단지는 ‘서울의 마지막 땅’으로 알려진 강서 마곡지구에 첨단산업의 연구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그동안 LG, 코오롱, 롯데, 이랜드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으며, 현재까지 59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했거나 입주신청 후 심사 중이다. 이들 규모는 총 분양 대상 면적의 52.3%인 32만1,456㎡에 이른다.
서노원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올 하반기는 순조롭게 이어진 마곡산업단지 분양에 가속도가 붙는 시기”라며 “금번 투자설명회는 많은 기업들이 마곡의 매력을 확인하고 새로운 도약의 터전으로 마곡을 선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마곡산업단지에 관심이 있는 기업 관계자 및 일반인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석 희망자는 서울시 마곡사업담당관(02-2133-1528)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