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ATE 탑재 G2 10월 초 미국 4대 이통사 공급
[이지경제=이어진 기자] LG전자는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LG GATE'를 10월 초부터 미국 4대 이동통신사업제에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개인 스마트폰을 기업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렌드가 주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도입을 꺼려하고 있다.
LG GATE는 기업 서버에 저장된 정보에 대한 접근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한층 강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직원들은 회사 밖에서도 원활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고 기업은 보안 걱정없이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LG GATE는 데이터 암호화, 가상사설통신망(VPN), 이동장비관리 등과 같은 모바일 보안 기술을 적용, 보다 보안성이 개선된 환경에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미국 시장에서 출시되는 스마트폰 LG G2는 LG GATE와 함께 하나의 OS를 개인용과 모바일용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가상화 기능을 지원, 사용편의성을 강화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기업 모바일 환경 구축의 핵심은 생산성 향상과 업무 연속성 확보, 검증된 보안 환경 제공”이라며, “LG G2와 LG GATE의 결합은 개인용 모바일 기기를 회사 업무에 활용하는 BYOD 트렌드를 한층 더 빠르게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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