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상반기 민원발생 압도적 1위
동양증권, 상반기 민원발생 압도적 1위
  • 최고야
  • 승인 2013.11.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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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상반기 동양증권 민원(203건) 전년동기대비 170% 증가 …한국투자증권(62건), 삼성증권(52건) 순

[이지경제=최고야 기자] 동양증권이 동양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도 증권사 중에서 최다의 민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금융감독원의 '금융사별 민원발생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중 동양증권에 발생한 민원은 203건으로 증권사 중에서 최다를 기록했다. 

동양증권은 2010년 157건, 2011년 238건, 2012년 194건, 2013년 상반기 203건 등으로 유가증권 판매 관련 민원이 끊이질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상반기 동양증권의 민원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75건)과 비교해서는 170%나 증가했다. 

지난 9월 말 동양증권 기업어음(CP), 회사채 불완전판매 의혹이 발생하기 전인 올 상반기 동안 동양증권에 대한 민원이 금감원에 꾸준히 제기됐기 때문에 금융당국이 동양증권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었던 셈이다.

이어 한국투자증권(62건), 삼성증권(52건), 키움증권(48건), 대우증권(44건), 하나대투증권(39건) 등이 민원이 많았다. 

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이 920건으로 민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우리은행(683건), 농협은행(608건), 신한은행(563건), 외환은행(437건), 기업은행(405건), 하나은행(347건), 씨티은행(260건),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217건) 순이었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중에서는 삼성 계열사인 삼성생명(1,585건)과 삼성화재(1,859건)가 민원이 가장 많았다.

생보사에서는 교보생명(932건), 한화생명(905건), 동양생명[(653건), 흥국생명(546건)이, 손보사에서는 LIG손해보험(1,604건), 동부화재(1,513건), 현대해상(1,472건), 메리츠화재(935건)의 민원이 많았다.

카드사에서는 신한카드(1,023건), 국민카드(596건), 삼성카드(524건), 현대카드(514건), 롯데카드(483건), 하나SK카드(271건) 순이었다.

저축은행에서는 HK저축은행(171건), 현대스위스저축은행(151건), 신용정보사는 고려신용정보(106건), 솔로몬신용정보(101건)가 민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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