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영업정지 특수 맞은 온라인몰 '휴대폰 판매'
이통사 영업정지 특수 맞은 온라인몰 '휴대폰 판매'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4.05.15 11: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월부터 '해외출시폰ㆍ알뜰폰' 판매 급등
 

[이지경제=이호영 기자] 지난 3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 동안 유심만 바꿔끼우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해외출시폰과 중고 스마트폰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몰 업계에 따르면 이에 따라 자급제폰, 공기계와 해외출시폰, 그리고 저렴한 요금의 알뜰폰 등을 판매 중인 주요 온라인몰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관련 휴대폰 단말기 판매량이 급증했다.

인터파크의 경우 지난 3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2개월간 휴대폰 단말기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인기 품종은 구글의 '넥서스5'. 최근 2개월 동안 판매된 단말기의 21% 가량이다. '베가 아이언'은 17% 가량이고 '갤럭시S4 미니'는 14% 가량이다.

휴대폰 개통시 통신사는 'CJ헬로모바일'과 'KT'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G마켓은 최근 2개월 동안 알뜰폰이나 선불폰 판매가 지난해 대비 144% 급증했다. 공기계 판매도 13% 늘었다. 

옥션에서도 해당 기간 '소니 엑스페리아 T2'나 '삼성 갤럭시 시리즈' 등을 중심으로 휴대폰 공기계 판매는 지난해 동기 대비 75% 증가했고 공기계 중고품도 5% 소폭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는 최근 국내 통신사에 정식 유통되지 않은 '블랙베리 Q5'(33만 5,330원)와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55만 6,080원) 등을 중심으로 '해외 출시폰 특가 기획전'에 돌입했고 G마켓도 오는 18일까지 '소니 엑스페리아 Z2'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호영 기자 eesoar@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