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동주 기자] 미래의 소프트웨어(SW)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정부가 팔을 걷어 부쳤다.
21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전략’ 보고대회 후속조치로 소프트웨어(SW)교육 시범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교육 시범학교 공모를 거치며 초등학교 22곳과 중학교 50곳 등 총 72곳이 선정됐으며 내년 2월까지 방과후학교, 창의적체험활동으로 SW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원활한 교육 운영을 위한 세부 지원책도 마련됐다.
오는 27일 SW교육 특강, 시범학교 운영 및 SW교육 수업방안 설명 등을 골자로 하는 시범학교 운영담당 교사 대상 워크숍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시범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비롯한 성과발표회가 계속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시범학교 선정이 SW교육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IT산업 인재 양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부 장석영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초·중등 SW교육은 미래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SW의 가치가 부각되는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의 컴퓨팅(Computing) 역량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동주 기자 djyang@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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