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민에게 연기지도를 해서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한 유민의 연장출연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연기파 배우 전예서가 '남편의 연봉은 아내가 결정한다.'라는 서적을 출간(?)했다.
다름 아닌 10월 23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 스페셜 '텍사스 안타'에서의 이야기.
전예서는 '텍사스 안타'서 내조의 여왕 안여진 역을 맡아 야구선수 출신 김광현이 맡은 김홍기의 아내로 분한다.
여진은 남편의 성공을 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남편을 쥐고 흔드는 악녀이나, 홍기가 부상으로 프로 입단에 실패하고 은퇴를 생각할 때 야구를 다시 시작하게 하고 성공할 때까지 뒷바라지해서 한국 야구 불세출의 에이스로 만드는 그야말로 내조의 여왕이다.
'텍사스 안타'는 빚더미에 앉아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재훈과 승현이 뜻밖의 행운으로 인생 역전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재훈 역은 '이웃집 웬수'의 손현주가, 승현 역은 유건이 맡았다.
내조의 여왕 전예서의 모습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15분 KBS 드라마 스페셜 '텍사스 안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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