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한승영 기자] 서울 근교에서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서울 ‘억새축제’, 인천 ‘드림파크 국화축제’, 구리 ‘한강코스모스 축제’ 등이 진행된다.

서울녹지사업소가 주관하는 ‘서울억새축제 2014’가 오는 10월 17일부터 26까지 개최된다.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서울억새축제 2014’는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의 억새밭을 볼 수 있는 억새축제다.

축제기간에는 야생 동식물의 보호를 위해 야간 출입이 통제되는 하늘공원을 야간 개장한다. 또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마련해 서울 안에서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2014년 개최되는 ‘제11회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대형 토피어리, 국화분재 등의 국화작품들이 전시되며 약 28만평의 국화와 코스모스 대군락의 꽃밭을 볼 수 있는 축제이다. 또 가연학습관찰지구, 습지관찰지구, 야생초화원 등이 마련돼있어 환경생태공원을 느낄 수 있다.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오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인천광역시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녹색바이오단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매년 9월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열렸으나 올해에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3일 동안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3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인기 있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한승영 기자 ash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