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내년 1월1일 분할
[이지경제=윤병효 기자] 한솔그룹이 한솔제지를 분할한 한솔홀딩스를 통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본부는 한솔제지(주)의 주권재상장 예비심사 결과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솔제지는 제지사업 부문을 맡는 한솔제지(주)와 투자사업 부문을 맡는 한솔홀딩스(주)로 분할한다. 향후에는 한솔홀딩스를 그룹 지주사로 만들어 지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며, 한솔제지는 재상장한다.
분할기일은 내년 1월1일이며, 재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6일, 매매거래 정지예정기간은 올해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다.
분할비율은 한솔홀딩스 0.620935 대 한솔제지 0.3790650이다. 이인희 외 특수관계인 6명은 최대주주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한솔제지는 지난해 매출액 6,587억원, 당기순익 155억원을 기록했다.
윤병효 기자 ybh@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