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 아웃도어화’ 고를때 이것만은 꼼꼼히
‘경량 아웃도어화’ 고를때 이것만은 꼼꼼히
  • 한승영 기자
  • 승인 2014.10.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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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중량·세부치수 실험에서 브랜드별 가격 및 성능 격차 ↑
 

[이지경제=한승영 기자] 지난 27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올해 출시된 ‘경량 아웃도어화’를 대상으로 내구성을 시험했다. 그 결과 보행시 겉창이 닳는 정도에서 제품들 간의 차이가 최대 7배 이상 발생했다.

또 안전성과 중량 및 세부치수에 관한 실험에서는 브랜드별 가격·성능의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노스페이스의 DYL 1F, 라푸마의 F.X 5.00 제품이 내마모성 4,300회로 우수했으며 아이더의 스내퍼(B1)제품은 내마모성 600회로 우수한 타사의 제품보다 7.2배 빨리 닳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접착강도 실험에서는 타사의 제품에 비해 아이더의 제품이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으며 미끄럼 저항도 우수한 결과를 냈다.

트렉스타의 알타에고GTX 제품은 내마모성 2,200회로 평균 수준이며 미끄럼 저항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제공-한국소비자원>

동일한 치수의 제품은 브랜드에 따라 중량 및 세부치수에서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대상 10개 제품의 중량을 측정한 결과 307.6g부터 431.6g, 세부치수는 디자인·브랜드에 따라 발길이·넓이·둘레 등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경량 아웃도어화는 발목이 낮고 가벼워, 가벼운 등산과 걷기운동 등 다목적으로 사용되지만 발목이 낮고 견고함이 떨어져 장시간 등산에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며 “제품 구입 전 브랜드나 디자인에 따라 자신의 발에 맞는지 직접 신어보고 구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승영 기자 as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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