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화웨이 스마트폰 공식 출시
LGU+, 화웨이 스마트폰 공식 출시
  • 전영민 기자
  • 승인 2014.12.02 10: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고각 33만원…최대 28만5,000원 보조금 지원

국내 이동통신3사 가운데 최초로 LG유플러스가 중국산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 화웨이 스마트폰 'X3'

LG유플러스는 2일 오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화웨이 ‘X3’의 출고가와 요금제별 공시보조금을 공개했다.

X3는 화웨이가 해외시장에서 '아너6'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제품을 한국시장에 맞게 변형한 것이다. 화웨이가 직접 설계한 기린(Kirin) 920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 16GB 내장 메모리가 장착됐다.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인 4.4 '킷캣'이 적용됐고 풀HD(1,920×1,080)급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와 1,300만화소 카메라가 내장됐다.

X3는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가 지난 9월 말 출시한 모델이지만 이통3사에서 공식적으로 중국 스마트폰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고가가 33만원으로 책정된 X3에 LG유플러스는 ▲LTE100 요금제 가입 시 28만5,000원 ▲LTE72 요금제 가입 시 27만6,000원 ▲LTE52 요금제 가입 시 26만7,000원 등 요금제별 공시 보조금을 확정했다.

여기에 유통점에서 15%의 추가 보조금을 지급할 경우 LTE100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은 X3를 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과 KT는 아직까지 중국산 스마트폰 출시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시 다양한 조건을 고려하는데 아직까지 중국산 스마트폰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은 이 기준을 부합하는데 한 지 확신하기 어렵다"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을 하기에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이지경제=전영민 기자]

 


전영민 기자 miny@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