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현대자동차는 포터II, 그랜드 스타렉스 2015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포터II와 그랜드 스타렉스 2015 모델은 차체자세제어장치(ESC·ABS 기능 포함)와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 안전 사양이 기본 적용돼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포터II 2015'는 승용형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한 1톤 트럭'을 실현했다.
현대차는 ABS, 경사로밀림방지, 제동력 보조 및 분배 등의 기능이 포함된 차체자세제어장치와 급제동시 브레이크등을 빠르게 점멸해 뒷차와의 후방추돌을 방지하는 급제동 경보시스템을 포터II에 기본 탑재하고 동승석 에어백과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TPMS·4WD전용) 새롭게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소형 트럭 처음으로 최신 3D맵이 적용된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옵션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악천후에도 선명한 시야 확보를 가능하게 해주는 리어글라스 열선과 우수한 밀착력으로 악천우에도 깨끗한 시야를 제공하는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새로 장착했다.
이 밖에도 장시간 운전하는 운전자의 앉은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럼버서포트, 후방주차보조 시스템, 열선 시트와 스티어링휠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새롭게 적용하거나 확대했다.
특히 현대차는 차체자세제어장치와 같은 고사양 가치 안전장비 기본 적용에도 가격인상을 최소화하고 트림을 기존의 4개에서 3개로 간소화했다. 소상 차종 처음으로 패키지 옵션을 운영해 소비자의 편의사양 선택폭을 확대했다.
포터II 2015의 가격은 슈퍼 모델은 1,440만원, 하이슈퍼 모델은 1,545만원, 골드 모델은 1,700만원이다.
그랜드 스타렉스 2015 역시 '믿고 타는 소형버스'로 재탄생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플러쉬 글라스를 주력 모델에 기본 적용해 기본 상품성을 강화했다. 열선 스티어링휠과 오토라이트 컨트롤 등 기존 모델의 최상위 트림에 적용되던 사양 중 주요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승용 감각의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신규 적용해 기능성을 높이고, 운전석 암레스트를 전 모델 기본 적용해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등 각종 편의 사양을 추가 적용했지만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그랜드 스타렉스 2015 가격은 디럭스(Deluxe) 모델의 경우 2,160만원, 럭셔리(Luxury) 모델은 2,315만원, 프리미엄(Premium) 모델은 2,40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지경제=강경식 기자]
강경식 기자 liebend@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