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개청식에 여당과 정부의 주요 인물들이 모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도로공사는 30일 경북 김천 혁신도시 내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신사옥은 2011년 6월 착공해 지난 11월까지 사업비 2,970억 원을 들여 부지 13만9,365㎡(연면적 110,400㎡), 지하2층, 지상25층 규모로 건립됐다.
에너지효율 및 친환경 건축물 1등급, 지능형 건축물 2등급, 친환경 저탄소 사옥 등으로 동일 규모 건축물 대비 에너지 비용 50%, 이산화탄소 8,000톤 저감효과가 있으며, 지역주민과 활발한 교류를 위해 다양한 시설도 운영된다.
도로공사는 1969년 2월 창립, 현재 본사 규모 5본부 6실, 18처, 지방 7지역본부, 45지사, 5직할기관, 15사업단으로 운영 중이다.
주요업무는 고속도로 신설 및 확장, 고속도로 유지관리, 고속도로 부대 및 편의시설의 설치와 관리, 연접지역 개발사업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여당의 중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이철우 국회의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윤창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박보생 김천시장,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계에 오래 있었던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사장은 경남 진해를 지역구로 제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제17대 한나라당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 전략기획단장과 전략기획본부장을 엮임했다.
[이지경제=김인태 기자]
김인태 기자 kit@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