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신영균 연예인 '최고부자'는 누구?
양현석, 신영균 연예인 '최고부자'는 누구?
  • 임태균 기자
  • 승인 2015.01.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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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치 상승분 반영 어려워…

연예인 주식부자 1위 자리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탈환한데 이어 연예인 부자 1위가 누구인지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회장이 이끄는 에스엠엔터네인먼트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주가 급락에 따라 이수만 회장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가 1년 사이 423여억원이나 하락하였다. 그에 따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보유 상장 주식 가치 기준 1,857여억원을 기록하며 연예인 주식부자 1위를 탈환했다.

그렇지만 양현석 대표가 연예인 최고부자 자리에 오르려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바로 영화인단체총연합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신영균 회장이다.

신영균 회장은 2,830억원의 재산을 보유하여 국내 부자 전체 순위 155위이면서 연예인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신영균 회장은 비상장주식회사인 '제주방송'의 대주주이며 영화관과 빌딩임대업 등으로 재산을 형성하고 있다. 그는 1960년대 한국영화의 황금기에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아왔으며 평소 근면 성실한 성품으로 재산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 대표의 재산은 최근 주식 가치 상승분을 포함하여 2,500여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 신영균 제주방송 명예회장

그렇지만 홍대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가 보유한 홍대와 합정동 인근의 빌딩의 시세가 최근 2년 사이 급격하게 오르고 있으며, 양현석 대표가 보유 부동산을 처분하지 않음에 따라 최근 발표된 그의 재산이 시세변동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실제 재산은 3,200여억원에 이를 것이라 관측했다.

한편 신영균 회장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제주도 주변 빌딩과 건물들 역시 최근 30% 이상의 급격한 시세상승을 보이고 있다. 신영균 회장의 재산 또한 큰 폭의 변동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영균 회장은 500여억원 대의 사회환원 이후 주기적으로 기부와 영화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지경제 = 임태균 기자]


임태균 기자 text12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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