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KT·SKT 미래를 향한 다짐과 각오
[신년기획] KT·SKT 미래를 향한 다짐과 각오
  • 서영진 기자
  • 승인 2015.01.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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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끊임없이 난제가 이어진 다사다난한 1년…

 "시장의 신뢰를 얻고 새로운 판을 장악한다는 의미에서 올해 상반기 성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존의 관행과 습관을 버리고 보다 과학적이고 스마트한 방법으로 그룹이 가진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KT그룹을 1등으로 만들자"

▲ 황창규 KT 회장

2일, 황창규(62) KT 회장이 사내방송을 통해 "2014년은 끊임없이 난제가 이어진 다사다난한 1년이었다"며 "이를 통해 그룹 전체가 하나라는 것과 사소한 틈이라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회고했다.

또 "지난해는 부상 후유증 때문에 재활 가능성을 확인하는 연습게임을 뛰는 해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실제 성과를 내는 본 게임을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다짐을 밝혔다.

황찬규 회장은 올해 역시 단통법 떄문에 통신시장은 예측 불가능한 상태며, 유선시장에서도 경쟁사의 추격이 심화되는 등 전반적 시장 환경이 좋지 않다며 "시장의 신뢰를 얻고 새로운 판을 장악한다는 의미에서 올해 상반기 성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관행과 습관을 버리고 보다 과학적이고 스마트한 방법으로 그룹이 가진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KT그룹을 1등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황찬규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빅데이터(Big Data)를 KT의 서비스, 기술, 인력, 인프라와 융합시킨다면 경쟁사와 완전한 차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리고 완전한 차별화는 현장 중심의 소통, 협업, 임파워먼트를 실현하고 체질화하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고 짚었다.

"현재의 사업모델들을 철저하게 돌아보고 기존의 강점은 더욱 단단히 하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영역 확장에서 반드시 성공을 이루어 내야 한다"

2일, 업계 1위를 유지하고있는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회사 임직원 대상의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새로운 30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 해로, 미래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혁신에 총력을 경주하자"고 각오를 밝혔다.

▲ 장동현 SKT 사장

장동현 사장은 현재 SK텔레콤은 산업과 국경을 초월한 치열한 경쟁속에서 아직까지 미래 성장을 확신할 수 없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또 "끊임없이 새롭게 시도하고, 설사 실패하더라도 불굴의 의지로 새롭게 도전하는 기민함이 뿌리 내려야 한다"며 "내외부의 역량을 긴밀히 결합해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 할 계획이며 역량있는 파트너들과는 산업 경계를 국한하지 않고 폭 넓게 협력하고 제휴해 나갈 계획"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동현 사장은 "미래의 성장을 위한 과감한 도전에 사장부터 앞장서 뛸 계획"이라며 "창조경제와 ICT노믹스 구현에 앞장서고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자"는 말로 신년사를 끝냈다.

이밖에도 전국 본부·지사 및 계열사에서도 임원들이 각 사옥 입구에서 직원들과 새해 격려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지경제 = 서영진 기자]


서영진 기자 syg@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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