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양적완환 전망·실적에 혼조세
<뉴욕증시>양적완환 전망·실적에 혼조세
  • 김민성
  • 승인 2010.10.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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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조치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려 확산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양적 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가 교차하면서 엇갈렸다.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3분기 실적도 희비가 나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57포인트(0.15%) 내린 1만1109.7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그러나 1.22포인트(0.1%) 오른 1183.67, 나스닥 종합지수는 4.11 포인트(0.16%) 상승한 2507.37을 각각 기록했다.

 

업계와 투자자 사이에서는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다가오면서 시장이 기대하는 만큼 충분한 조치가 이루어질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전에는 5000억~1조 달러 가량의 자산매입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연준의 조치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려도 확산됐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는 43만4000명으로 2주 연속 감소하면서 석 달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용시장의 자체 수급으로 인해 신규 실업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돼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은 기업들의 3분기 실적발표도 들쭉날쭉해 투자자들은 혼란을 빚었다. 엑손모빌은 순이익이 55%, 매출액은 16% 증가하는 실적 호전을 기록했고 모토로라도 안드로이드폰 판매호조에 힘입어 대폭 개선됐다.

 

3M은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좋았으나 향후 영업전망이 안좋다는 보고서 때문에 주가가 6% 넘게 하락했다.

 

한편, S&P 500 지수 구성 기업 가운데 지금까지 절반 가량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중 85%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거나 예측치에 부응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민성 km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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