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8일 연속 '사자'행진, 코스피 2139.90p, 코스닥 698.31p 등 연중최고치 경신
코스피와 코스닥이 연일 연중최고치를 경신, 나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7일부터 8거래일 외국인 연속 순매수세로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2.1%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 내지 보합을 기록한 반면 현대차(005380)는 -0.5%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순매수세로 전일(694.44) 대비 3.87포인트 오른 698.31포인트를 기록하였으며, 장중 699.32포인트를 기록하며 700선에 근접하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대부분이 오른 가운데, 대장주 셀트리온(068270) -5.3%, 컴투스(078340) -2.4%, 내츄럴엔도텍(168330)이 -3.08% 하락하였으며, 다음카카오(035720) 1.9%, CJ E&M(130960) 5.6% 등이 상승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62계약을 순매도하였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로 전일대비 2.30포인트(+0.86%) 상승한 269.25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9원 내린 1088.9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특징주로는 이완구 총리 관련 논란으로 신성이엔지(104110) -2.92%, 신성에프에이(104120) -3.16%, 신성솔라이엔지(011930) -2.43% 등 이완구 총리 관련주가 하락하였다.
반면 한창(005110)등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관련주가 상한가 내지 강한 상승을 보였으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관련주인 우리들제약(004720) 4.86%, 우리들휴브레인(118000) 1.96%, 오세훈 前서울시장 관련주 한국선재(025550) 3.28%, 진흥기업(002780) 3.83% 등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지경제 = 이경준 기자]
이경준 기자 yeoidom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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