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체로키, 캐딜락 CTS/ATS, 말리부‧캡티바 및 타카타 에어백 차량 대거 리콜
짚체로키, 캐딜락 CTS/ATS, 말리부‧캡티바 및 타카타 에어백 차량 대거 리콜
  • 강경식 기자
  • 승인 2015.06.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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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타카타 에어백 장착 자동차 2만4808대 리콜 예고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25일 에프씨에이코리아(주), 지엠코리아(주), 한국지엠(주)에서 수입·제작·판매한 승용자동차와 타카타에어백을 장착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에프씨에이코리아(주) 짚체로키 승용자동차의 경우 에어백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험로 주행시 차량상태를 전복상태로 인식)로 인해 옆면·전면 에어백이 사전인지 없이 전개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2014년 9월 3일부터 2014년 10월 30일까지 제작된 짚체로키 675대이다.

지엠코리아의 캐딜락 CTS/ATS는 리콜은 브레이크 페달 부품일부에 균열이 발생하여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2015년 2월 18일부터 2015년 3월 11일까지 제작된 캐딜락 CTS 18대, 2015년 2월 20일부터 2015년 3월 4일까지 제작된 캐딜락 ATS 10대가 해당된다.

한국지엠의 말리부 승용자동차의 경우 차량충돌시 옆면에어백이 충분히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과 캡티바 승용자동차의 경우 엔진 하단부 커버가 엔진 배기장치에 닿을 경우 엔진룸 화재를 일으킬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2015년 2월 5일부터 2015년 3월 5일까지 제작된 말리부 315대와 2010년 11월 3일부터 2015년 5월 26일까지 제작된 캡티바 27846대이다.

한편 이와 별도로 일본 타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자동차에 오류가 발견됐다. 하지만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정조치(리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일본 타카타의 에어백이 장착된 르노삼성, 혼다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등 4개사의 승용차 2만4808대가 리콜 예정이다. 에어백이 터지는 과정에서 내부 부품의 금속파견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수도 있다는 진단결과가 나왔기 때문.

리콜대상은 2002년 2월 7일부터 2003년 2월 7일까지 제작된 SM3 4418대, 2003년 3월 14일부터 2008년 12월 8일까지 제작된 CR-V 11044대, 2003년 10월 6일부터 2007년 6월 29일까지 제작된 ACCORD 1647대, 2004년 4월 28일부터 2006년 12월 7일까지 제작된 닷지듀랑고 55대, 2004년 10월 15일부터 2011년 5월 24일까지 제작된 닷지다코타 595대, 2004년 4월 21일부터 2008년 6월 19일까지 제작된 크라이슬러300C 5672대, 2004년 4월 6일부터 2014년 6월 21일까지 제작된 포드머스탱 1377대이다.

하지만 리콜의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 5월美 국가도로교통안전청(NHTSA)의 타카타社 에어백 장착 차량 약 34백만대 리콜 발표로 해당부품의 전세계적인 리콜로 인해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리콜 시행일정을 확인중이다”라며 “각 제작·수입사와 협의하여 조속히 리콜 시행일정을 결정하여 해당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통지할 예정이니, 리콜 시행이전 소유자는 안전운행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지경제=강경식 기자] 


강경식 기자 lieben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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