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15일부터 간편가입 보장보험 출시
삼성생명, 15일부터 간편가입 보장보험 출시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6.04.14 15: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입 편의 위해 고지항목 9개서 3개로 줄여
▲ 삼성생명서 출시한 고연령·유병자 전용의 건강보험 '간편가입 보장보험' <사진=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이 15일부터 고연령·유병자 전용 건강보험인 간편가입보장보험을 출시한다.

14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간편가입 보장보험 가입자는 여러 특약을 통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주요 질병의 수술, 입원 등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계약 전에 고객이 알려야 하는 각종 건강관련 고지 항목을 9개에서 3개로 축소했다. 이 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건강이나 고연령 등으로 인한 추가 진단없이 가입이 가능하도록 계약심사 과정을 간소화했다.

건강 관련 고지항목 3개는 최근 3개월 안에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 수술, 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 내 입원 및 수술 이력, 5년 내 암 진단, 입원, 수술 이력 등이다.

신상품의 보장 내용을 진단, 수술, 입원, 사망 등 단계에 따라서 보면(주보험 및 특약 각 1000만원 가입 시) 진단 단계에서는 일반 암이나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이 나올 경우 1000만원을 지급한다.

유방암이나 자궁암은 400만원을 지급하고 전립선암은 200만원을 지급한다. 기타 피부암, 제자리암 등의 소액암은 120만원에서 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수술 단계의 경우 암으로 인한 관혈 수술시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며 뇌졸중 등 7대 성인질병으로 인해 하는 수술은 최대 120만원을 받는다. 7대 성인질병은 뇌졸중, 심장질환, 특정호흡기질환, 간질환 및 만성 췌장질환, 신부전, 특정 담낭, 담도 및 급성췌장염,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을 말한다.

입원단계를 보면 암으로 인한 입원은 3일 초과 1일당 6만원을 지급한다. 7대 성인질병의 입원은 3만원, 일반 입원에는 각 1만원을 준다. 재해 및 각종 질병으로 인해 사망했을 때는100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가입 1년 안에 이뤄지는 진단, 수술, 질병이 원인이 되어 하는 입원, 사망시에는 보장금액의 50%만 준다. 삼성생명 간편가입 보장보험의 가입 연령은 50세에서 최대 75세까지다. 보장기간은 보장 특약별로 갱신해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할 수 있다. 갱신시 보험료는 바뀔 수 있다.

[이지경제=곽호성 기자]
 


곽호성 기자 grape@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