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온라인 매매서비스 시작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온라인 매매서비스 시작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6.05.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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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국내 주식처럼 휴대전화 주문 등으로 거래
▲ 인도네시아 온라인 매매서비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다음달 1일부터 인도네시아 주식시장 온라인 매매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 시행으로 앞으로 PC나 휴대전화로 인도네시아 주식을 국내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NH투자증권 계좌 개설 후 원화를 입금한 다음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로 환전해야 한다. 이어 PC의 QV HTS, 휴대전화의 MTS(NH투자증권 해외주식 앱)를 사용해 주문하면 된다.

또 기존 방식대로 NH투자증권 영업직원이나 해외상품부를 통한 전화 주문도 할 수 있다. HTS나 MTS의 인도네시아 시세 정보는 기본적으로 15분 지연 시세다. 실시간 시세 정보는 별도 신청했을 때 인도네시아 거래소에 실시간 시세 비용(월 6만2000루피아, 한화 약 5000원)을 내고 받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 주식 거래 시 주요 유의사항은 거래 단위가 100주라는 것, 개장 시간은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부터 14시, 오후 15시30분부터 18시까지다. 다만 금요일은 오전 11시30분부터 13시30분, 오후 16시부터 18시다.

점심 휴장 시간에는 주문을 할 수 없으며 결제가 안된 종목은 매도하지 못한다. 인도네시아 루피아 매수 환전은 HTS나 MTS로도 할 수 있다. 2억 루피아 이상(한화 약 1750만원)이면 하루 전에 환전 예약을 해야 한다.

매도 시 자금은 루피아가 아닌 US달러로 입금된다. 루피아 매도(원화 환전)는 유선만 할 수 있고 일중매매는 불가능하므로 매도 시 주의해야 한다. 체결되지 않은 종목의 경우 정정 및 취소 주문을 할 수 있다.

매수/매도 국내 결제일은 T+4일(인도네시아 주식을 산 날부터 4일 후), 매도 자금을 현금으로 인출하려면 6영업일이 걸려야 한다. 상·하한가를 보면 하한가는 현재 10%로 고정되어 있다. 그러나 상한가는 주가 수준별로 20~35%로 차이가 있고 인도네시아 휴장일은 국내 증시와 다르다.

NH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온라인 거래 서비스 시작 기념으로 다음달 8일 오후 4시 여의도 본사 4층 NH아트홀에서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하는 인도네시아 투자”라는 주제의 투자설명회를 연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5000만명(세계 4위)의 내수 시장을 갖고 있으며 1인당 GDP는 3509달러다. 35세 이하 젊은이 인구비중이 60%로 내수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나라다.

투자설명회 첫 번째 시간에는 한광열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인도네시아 담당 애널리스트가 인도네시아 매크로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시간에는 Reza Priyambada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NH-코린도증권 애널리스트가 현지 시장 의견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 주식 투자로 인생에 한 번은 돈 걱정 없이 살아라’의 저자 김재욱 헥사곤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초빙해 유망 섹터 및 종목을 공개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지난달 30일부터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유선을 통해 할 수 있다. 설명회 당일 참가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김재욱 대표 저서와 ‘NH 인도네시아 주요종목 40선’ 자료를 무료 증정한다.

또 NH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온라인 매매서비스 시작과 함께 다음달 1일부터 인도네시아 신규 거래 또는 타사 대체 입고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인도네시아 주식 첫 거래 고객에게 무료 실시간 시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여행 상품권을 주는 등 여러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지경제=곽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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