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작 ‘HG그랜저’, “YF와 차별성 떨어져”
야심작 ‘HG그랜저’, “YF와 차별성 떨어져”
  • 김영덕
  • 승인 2010.11.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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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실망감과 기대감 교차‥‘가격만 올리는 거 아냐’

 

현대차가 TG그랜저의 후속작인 HG그랜저 랜더링 공개했다.

 

현대차는 17일 새롭게 선보이게 될 준대형 신차 HG(프로젝트명)의 차명과 외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새롭게 공개하는 준대형 신차의 차명으로 그 동안 국내 대표 럭셔리 세단으로 자리 잡아온 『그랜저(Grandeur)』의 차명을 계승하기로 확정했다.

 

‘웅장, 장엄, 위대함’을 의미하는 차명 ‘그랜저’는 1986년 7월 국내시장에 현대차의 최고급 세단으로 첫 선을 보인 1세대 모델에 처음 붙여진 이래 현재까지 25년째 성공한 리더들의 고급 세단 이미지를 이어오며 브랜드의 정통성을 계승해 오고 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일 5세대 신형 그랜저는 ‘전통과 하이테크의 절묘한 조합’을 컨셉으로 그간 발전해 온 최신의 신기술들을 접목시켜 프리미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 센세이션을 몰고 올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그랜저’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는 ‘웅장한 활공(滑空)’을 뜻하는 ‘그랜드 글라이드(Grand Glide)’를 콘셉트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한 전면부 ▲ 역동적이고 유려하면서도 고급감을 강조한 측면부 ▲하이테크적 이미지의 리어 LED 램프, 볼륨감을 강조한 와이드 리어 범퍼 등으로 진보적 이미지를 구현한 후면부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고 현대차측을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다음 주,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 신형『그랜저』의 실제 주행모습을 깜짝 공개하는 등 차명 및 외관 렌더링 공개 이후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을 통해 알 수 있듯 신형 ‘그랜저’는 이전 보다 더욱 과감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했다”며 “수 십년 역사의 전통에 과감한 도전정신을 입혀 고객들은 전통과 신기술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그랜저만의 아우라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HG그랜저에 대해 누리꾼들은 “YF 소나타와 차별성이 없는 거 같다”, “가격만 올리는 것이 아니냐”, “화려하고 웅장한 디자인이다”, “K7보다 디자인이 떨어진다”, “YF 형님 수준 밖에 안 된다”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김영덕 rokmc3151@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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