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2021년까지 매출 5000억원’ 1등 버거 도약 한다
맘스터치, ‘2021년까지 매출 5000억원’ 1등 버거 도약 한다
  • 김창권 기자
  • 승인 2017.01.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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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 본 고장인 미국에 직영 1호점 오픈 예정
▲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 <사진=김창권 기자>

이지경제] 김창권 기자 =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아 오는 2021년까지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맘스터치의 성장주역인 싸이버거의 신화를 넘어 2019년까지 국내 1등 버거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맘스터치는 올해 2019년 국내 1등 버거 브랜드의 도약과 함께 2021년에는 5000억 매출의 중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은 맘스터치는 이를 위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장수가 적은 서울 지역 가맹 확대 ▲버거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대만, 베트남 매장 확대 및 인도네시아 등 신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등을 기획 중이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충북 진천에 위치한 진천공장 및 물류센터 증축을 통해 신선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 1500여개 매장에서 안정적으로 최적의 상태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론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기업 최초 코스닥 시장 스팩상장을 했고, 12월에는 국내 버거 브랜드로는 두 번째로 매장 1000호점을 돌파해 국내 1등 버거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하반기부터는 버거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LA 법인을 설립하고 직영 1호점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4월 대만에 1호점, 11월에는 2호점을 오픈했고 베트남에는 현지법인을 통해 9월에 1호점을 오픈해 글로벌 브랜드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최종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확대로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 세계 버거 시장에서 5위 내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를 비롯해 미국에서도 좋은 품질의 재료를 사용한 버거가 인기를 얻고 있고, 맘스터치 버거의 특징 중 하나인 신선 재료 사용과 주문 즉시 조리하는 ‘애프터오더쿠킹’ 방식이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맘스터치 외에도 2번째 외식 프랜차이즈도 올해 1분기 내에 선보이기 위해, 맛과 가성비 등의 핵심요소를 갖춘 브랜드를 론칭한다. 또한 유통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식품유통기업으로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는 “맘스터치는 생계형 매장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부채가 높거나 임대비용 등이 높은 곳은 가맹점을 내주지 않다 보니 서울에서는 가맹점 수가 높지 않았다”며 “올해도 매장이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지 꾸준히 검토하고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지난해까지는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것이 초점이었지만, 올해부터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한층 발전된 외식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창권 기자 fiance2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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