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사기진작과 위상 등 위해 명칭 바꿔
[이지경제=김봄내 기자] 공기업 A사에서 요즈음 직원들의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 변경되는 호칭을 내년 1월부터 공식문서 등에 사용키로 했다는 것.
이번 명칭 변경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위상 등을 고려해 직원 대외명칭을 보다 품격화해 호칭키로 하면서 추진된 것이라고.
소식통에 따르면 6급 이하 직원의 경우 타 부처 직원과 혼동 등을 방지하기 위해 명칭을 격상 통일시켰다는 것. 아울러 기능직도 명칭에 ‘실무’를 삽입시켜 대내외적으로 기능직 직원들의 사기도 함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전언.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정규 행정직과 동일한 업무 패턴으로 일해 왔지만 기능직으로 호칭됨에 따라 주위에서 바라보는 시선뿐 아니라 사기도 떨어졌던 게 사실이다. 명칭이 변경된다면 자부심도 함께 올라갈 것이다”고 답변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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