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전날 장중 2400까지 고점을 높였던 코스피지수가 30일 2380선으로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395.66)보다 13.51포인트(0.56%) 내린 2382.15에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 25분 현재 12.21포인트(0.51%) 떨어진 2383.4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장중에 최고 2402.80을 찍어 34년 만에 처음으로 2400을 밟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49억원 순매수세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9억원, 98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업(-0.01%), 섬유의복(-0.03%), 화학(-0.19%), 의약품(-0.66%), 비금속광물(-0.08%), 철강금속(-0.55%), 기계(-0.58%), 전기·전자(-0.97%), 의료·정밀(-0.67%), 운수장비(-0.66%), 유통업(-0.44%), 전기·가스업(-0.45%), 건설업(-0.80%), 운수·창고업(-0.19%), 금융업(-0.09%), 증권(-1.27%), 보험(-0.14%), 서비스업(-0.45%)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반면 종이목재(0.25%), 통신업(0.51%), 은행(0.17%), 제조업(0.69%) 등 일부는 상승세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9000원(1.21%) 내린 236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SK하이닉스(-1.61%), 현대차(-0.31%), 삼성전자우(-1.37%), NAVER(-0.82%), 삼성물산(-1.01%), 한국전력(-0.24%), 현대모비스(-0.98%), POSCO(-0.71%), LG화학(-0.35%), 삼성바이오로직스(-0.17%) 등도 내림세다.
반면 SK텔레콤(0.38%), KB금융(0.52%), 신한지주(0.60%), SK(0.55%), 아모레퍼시픽(0.83%)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8.00)보다 2.33포인트(0.35%) 오른 665.67에 시작했다.
한편 29일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7.58포인트(0.78%) 하락한 2만1287.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99포인트(0.86%) 낮은 2419.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0.06포인트(1.44%) 내린 6144.35에 장을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