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전세가율' 지역 전주시…분양 물량 "눈길 가네"
'高전세가율' 지역 전주시…분양 물량 "눈길 가네"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08.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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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전지구 우미린 2차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전국 전세가율이 하락세인 가운데 일부 지역은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해당지역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3월 73.98%로 최고점을 기록한 전국 평균 전세가율은 상승세가 꺾이고 하락을 거듭하며 72.11%(7월 기준)까지 떨어졌다.

반면 전국적인 전세가율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전북이나 충북 등 규제를 피한 지방의 일부 지역은 전세가율이 상승하고 있다.

이는 기준금리 1%대의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수도권에서 시작된 전세난이 전국적으로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방의 전세가율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처럼 전세 시세가 매매가에 육박하며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분양되는 새 아파트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전북 지역에서 가장 전세가율이 높은 전주시는 우미건설의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2차분 물량이 오는 8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우미건설에 따르면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2차’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 112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 상업용지가 예정돼 있어 지구 내 우수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단지가 조성되는 전주 효천지구는 전주에서도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부신시가지 및 효자지구와 인접해 있는 만큼 입지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총 4400여 세대로 조성될 예정인 효천지구는 효자동, 삼천동 등 기존 도심과 인접해 편리한 생활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삼천 및 삼천산과 인접해 쾌적성을 겸비하고 있다.

아울러 효천지구는 풍부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국도 1호선, 호남고속도로 서전주 IC를 통해 인접 도시 접근이 용이하며 인근 간선도로를 이용해 서부신시가지를 비롯한 도심권으로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다.

주거 인프라도 풍부한 편이다. 기존 도심에 갖춰진 홈플러스, CGV 멀티플렉스, 농수산물 유통시장, 완산수영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효천지구 내에 조성될 근린공원도 인접해 있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뛰어난 교육여건도 주목할 만하다. 자율형 사립고 상산고를 포함해 초교 6개, 중학교 4개, 고교 2개 등 총 12개의 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지역 내 우수학군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지 바로 앞에 초교부지(설립미정)가 위치해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2차는 지난 3월 분양한 1차분과 함께 효천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며 “특히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구성에 그 뛰어난 입지로 인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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