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추석 앞두고 근로자 기충전 음악회 열어
포스코, 추석 앞두고 근로자 기충전 음악회 열어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09.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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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코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포스코1%나눔재단이 2015년부터 산업단지 근로자를 찾아가 개최하는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이하 우영음)가 추석을 앞두고 근로자들의 기충전에 나섰다.

지난 12일 서울 가산 디지털산업단지에서 열린 우영음 무대에는 국악인 남상일, 가수 강산에, 국립합창단 등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공연장을 가득 채운 약 300여명의 근로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날 동료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김경환 NT로봇 대표는 “평소 일만하던 공간에서 포스코1%나눔재단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공연을 보게 돼서 임직원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산업단지에 활기를 불어넣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서 ‘넌 할 수 있어’,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등을 열창한 가수 강산에는 “성실하게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근로자분들이 우리시대의 진짜 영웅”이라며 “이 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열심히 노래했다”고 말했다.

우영음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제조업 근로자들을 위해 산업 현장을 찾아 국악을 중심으로 가요, 재즈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5년이래 올해까지 총 11회(이번 4차례 공연 포함)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우영음은 올해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통해 각 산업단지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광주 첨단산업지구에 이어 추석명절을 앞두고 서울 디지털산업단지의 공연을 시작으로, 음성 원남산업단지(9월14일), 대구 성서산업단지(9월19일), 부산 명지녹산산업단지(9월21일) 등의 근로자들을 잇따라 방문한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지난 2013년 11월 설립된 재단으로 국내 소외계층 사회복지 증진, 국내외 지역사회 자립지원, 문화예술 진행 및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 등을 위한 여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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