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11월 첫 거래일인 1일 코스피지수가 개장과 동시에 치솟으며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523.43)보다 12.54포인트(0.50%) 오른 2535.97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28분 현재 20.97포인트(0.83%) 상승한 2544.40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 3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 이어 이날도 장중 고점을 높이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억원, 1436억원 순매수세인 반면 기관은 1477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86%), 제조업(1.45%), 의약품(0.98%), 증권(0.59%), 화학(0.57%) 등 이 상승세다.
반면 음식료업(-1.10%), 은행(-0.95%), 철강금속(-0.85%), 서비스업(-0.83%), 운수창고(-0.79%), 보험(-0.70%), 기계(-0.69%), 통신업(-0.6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만8000원(2.83%) 오른 283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SK하이닉스(2.43%), 삼성전자우(3.21%), LG화학(1.73%), 삼성물산(0.34%), 현대모비스(1.69%), 삼성바이오로직스(1.43%), KB금융(0.17%) 등도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0.31%), NAVER(-2.46%), POSCO(-1.54%), 한국전력(-0.77%), 신한지주(-0.70%) 등은 내림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4.20)보다 2.45포인트(0.35%) 오른 696.65에 개장했다.
한편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5포인트(0.12%) 상승한 2만3377.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3포인트(0.09%) 높은 2575.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71포인트(0.43%) 오른 6727.67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